웨스트페어 라이드
웨스트페어 라이드
웨스트페어 라이드는 다양한 연령층들의 탈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더 알아보기
MaaS가 뭐길래? 😮 이동의 모든 것을 하나로!
요즘 외출할 때 어떤 앱을 가장 먼저 켜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습관처럼 카카오T나 네이버 지도를 켜실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단순히 길을 찾거나 택시를 부르는 용도였다면, 이제는 이 앱 하나로 이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오늘은 바로 이 이야기,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그중에서도 거대한 두 공룡! 카카오와 네이버가 ‘MaaS(마스)’라는 큰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가고 있는지 그 흥미진진한 전략을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
혹시 'MaaS'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혹시 'MaaS'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Mobility as a Service'의 줄임말로, '서비스형 모빌리티'라고 부르는데요. 말이 조금 어렵죠? 쉽게 말해, 우리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이동 수단을 하나의 플랫폼, 즉 앱 하나에서 검색하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를 말해요.
모빌리티 시장
몇 년 전만 해도 모빌리티 시장은 택시 호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경쟁했어요. 하지만 2020년대 초, 개정된 여객자동차법이 시행되면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고, 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경쟁의 무대는 택시를 훌쩍 넘어, 기차, 버스, 자전거, 렌터카, 심지어 미래의 자율주행차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MaaS 플랫폼으로 옮겨갔어요.
그래서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는데요?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고 상상해볼까요? 예전에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기차표를 따로 예매하고, 부산역에 내려서는 택시를 잡거나 렌터카 업체를 찾아야 했죠. 하지만 MaaS 시대에는 앱 하나만 켜면 끝나요!
앱의 활용성
앱이 집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가장 빠른 택시나 공유 자전거를 추천해주고, 바로 KTX를 예매해주며, 부산역에 내리는 시간에 맞춰 렌터카나 전동 킥보드를 예약해주는 식이죠. 정말 편리하지 않나요?!
모든 걸 다 담겠다!
타노스'처럼 서비스를 모으는 카카오T
카카오 모빌리티의 전략은 정말 명확해요. 마치 영화 '어벤져스'의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듯, 이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카카오T'라는 하나의 앱에 쓸어 담는 전략을 쓰고 있어요. '직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죠!
남의 차 서비스
이미 2,8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T는 말 그대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전국 택시 기사님의 80%가 넘는 23만 명이 가입한 택시 서비스는 기본이고요.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는 전기자전거(카카오T바이크), 코레일과 손잡고 추가한 기차 예매 서비스, 그리고 렌터카까지! 심지어 세종시에서는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워요.
내 차 서비스
카카오의 야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남의 차'뿐만 아니라 '내 차'를 가진 운전자들까지 끌어안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2015년, 무려 626억 원에 인수한 '김기사' 내비게이션이었죠.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
여기에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를 더해 자가용 운전자를 위한 3종 세트를 완성했어요. 최근에는 방문 세차, 정비, 내 차 팔기 같은 차량 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말 그대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순간에 카카오T가 함께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 대신 '연결'에 집중하는 전략
카카오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며 판을 키우는 '직접 플레이어'라면, 네이버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어요. 택시나 대리운전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대신 네이버는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 바로 '검색'과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이동 서비스를 '끊김 없이(seamless)'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매달 1,300만 명 이상이 사용
매달 1,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를 중심으로, 이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데 모으고 네이버페이로 결제까지 간편하게 연결하는 거죠. 마치 유능한 비서처럼요! 코레일과 협력해 기차 예매를 넣은 것은 물론, 전동킥보드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연동도 계속 확대하고 있어요.
"어디 갈까?" 고민부터 해결해주는 지도
강력한 길 찾기 기능
2011년에 선보인 ‘도보 길 찾기’는 하루 평균 검색량이 1억 건이 넘을 정도라고 해요. 여기에 대중교통, 자전거 길 찾기는 물론, 앞으로 ‘도보 내비게이션’까지 만든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교통+α' 정보
특정 식당을 검색하면 길 안내뿐만 아니라 메뉴, 영업시간, 주차 정보, 사용자 리뷰까지 한 번에 보여주는 게 네이버의 주특기죠. 여기에 AI가 사용자 주변의 갈 만한 곳을 추천해주는 ‘에어스페이스(Air Space)’ 기능까지 더해져, 목적지를 정하는 단계부터 네이버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는 거예요.
미래를 향한 큰 그림
네이버가 그리는 미래는 지도 앱 안에만 머물지 않아요. 현대·기아차와 손잡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동차 안으로 옮겨오는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상상해보세요
상상해보세요! 차를 타고 가면서 네이버 지도로 길을 보고, 네이버 AI가 추천해준 식당에 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미리 음식을 주문하고, 도착해서는 네이버페이로 주차비까지 자동 결제하는 삶을요.
사물의 이동이란?
더 나아가 사람의 이동뿐만 아니라 ‘사물의 이동’까지 보고 있답니다
네이버랩스에 대한 이동식 인식은?
네이버랩스에서는 ‘이동식 창고’ 개념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 중인데요. 동네 유명 빵집의 빵을 싣고 돌아다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고 하니,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죠?
그래서 승자는 누구?!
그렇다면 과연 이 모빌리티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사실 이건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라기보다, 두 회사가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승자인 것 같아요.
당장 택시가 필요하다면?
당장 택시를 잡고, 자전거를 타고, 대리를 부르는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모든 것을 직접 서비스하는 카카오의 편리함은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아요. 그야말로 ‘실행’에 강한 해결사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알게 된 오늘의집
이번 흥행을 이끈 일등 공신은 단연 ‘가구’ 카테고리였어요. 지난 8월에 진행했던 ‘집요한세일’ 때와 비교해서 첫날 거래액이 26%나 늘었다고 합니다. 오늘의집 추천코드 아무래도 평소에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소파나 침대 같은 큰 가구들을 블랙프라이데이의 큰 할인 혜택을 통해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 같아요.